수아랩·한국공항공사, 보안검색 자동판독 솔루션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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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랩·한국공항공사, 보안검색 자동판독 솔루션 개발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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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에 딥 러닝 기술 적용해 자동으로 위험물질 판독·검출·분류…효율적인 시스템 운영 지원

수아랩(대표 송기영)은 한국공항공사와 엑스레이(X-Ray)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 연구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수아랩은 딥 러닝 기술을 공항공사에 제공하고, 공항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엑스레이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수아랩이 보유한 딥 러닝 기술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 받아온 바 있다.

딥 러닝 기반 엑스레이 보안검색 영상 자동판독 솔루션은 수하물 검색과정에서 축적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위험물질을 자동으로 판독·검출·분류할 수 있는 미래형 보안검색 시스템이다. 수아랩 측은 자사 기술 및 솔루션으로 항공 여객과 수하물 급증에 따른 보안 검색의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그 정확도를 높이며,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기영 수아랩 대표는 “대다수의 직원이 연구 및 개발자인 만큼 수아랩의 딥 러닝 기반 머신비전(Machine Vision) 기술은 독보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산업군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한국공항공사와의 공동연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공공분야에도 미래형 기술을 제공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아랩은 인공지능 무인검사 솔루션의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4월 미국에서 개최된 로봇, 인공지능, 머신 비전, 모션 제어 및 기타 최신 자동화 기술이 모인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자동화 컨퍼런스 ‘오토메이트(Automate) 2017’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도 자사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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