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시스 ‘티아코어’, 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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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시스 ‘티아코어’, 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 수상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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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지털 클러스터 산업표준 준수·하드웨어 환경 최적화 기술 인정 받아
▲ 김영수 리코시스 대표(가운데)가 수상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코시스(대표 김영수)는 자동차 임베디드 3D그래픽솔루션 ‘티아코어(TiaCore)’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17 대한민국 신소프트웨어대상’ 상품상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티아코어’는 독자적인 임베디드 그래픽 원천 기술로 17년간 임베디드 개발환경에 최적화된 2D/3D 그래픽엔진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국내 자동차용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을 한 단계 발전시킨 기술로 평가된다.

티아코어는 자동차 디지털 클러스터의 산업표준을 준수하는 신뢰성과 제한적인 하드웨어 환경에서의 최적화 기술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코시스는 2001년 창업한 그래픽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티아코어를 비롯해 GUI 앱 개발이 가능한 ‘티아스튜디오(TiaStudio)’, 다양한 단말과 OS에 맞는 GUI를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티아파운데이션(TiaFoundation)’ 등을 선보였다.

현재,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중국의 유력 자동차 회사들의 다양한 자동차 라인업에 티아코어 엔진을 양산 적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10월에는 ‘한중 IoV 국제 컨퍼런스’에서 중국 공신부 산하의 텔레매틱스산업연맹 (TIAA)으로부터 한국 대표처로 공식 지정을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세계적인 자동차 반도체 회사인 르네사스와 MCU 기반 위에서도 다양한 그래픽 표현이 가능한 ‘티아코어 라이트 엔진’ 공동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세계적인 그래픽 엔진 기술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영수 리코시스 대표는 “지난 3년 간 임베디드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오토모티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열정으로 함께해 온 전 임직원 모두에게 수상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리코시스는 글로벌 자동차 임베디드 그래픽 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 대표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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