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스톤, ICT 시험인증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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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 ICT 시험인증연구소 설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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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IEC 국제표준에 의거한 소프트웨어 전 분야 시험 및 성적서 발행
▲ 와이즈스톤이 소프트웨어 전 분야의 시험 및 성적서를 발행하기 위한 ICT시험인증연구소를 설립했다. 사진은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

와이즈스톤은 ICT시험인증연구소를 설립하고, 상용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IT서비스 프로젝트, 세이프티 크리티컬(Safety-Critical) 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한 시험 및 시험성적서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와이즈스톤은 지난 10월 신석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前 원장을 회장으로 영입했으며, 400여명의 임직원 중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 테스트 엔지니어들을 대거 배치하는 등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상용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정부 주도의 품질인증서를 통해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완성도를 증명해왔으나, IT서비스 프로젝트, 국가 R&D과제 결과물, 세이프티 크리티컬 시스템 등 사실상 인증서를 요구할 수 없는 분야에 대해서는 달리 품질 완성도를 확인(검증)할 수 있는 도구가 없었으며, 적극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극히 일부의 경우에는 이러한 분야에다 인증서 제출을 요구하다 보니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도 있어왔다.

따라서 이와 같은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에는 인증서보다는 시험성적서로 품질 완성도를 확인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와이즈스톤은 10년 이상의 소프트웨어 및 ICT 제품 테스트 경험과 400여명의 전문 테스트 엔지니어, 그리고 수많은 테스팅 및 컨설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험을 통해 공신력 있는 시험성적서 발행 서비스에 나선다.

대상 소프트웨어로는 상용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IT서비스 프로젝트, 국가 R&D과제 결과물, 세이프티 크리티컬 시스템 등 모든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하며, 기준은 ISO/IEC25022 및 ISO/IEC25023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시험한 후 그 결과를 시험성적서로 발행하게 된다.

와이즈스톤 측은 시험성적서가 최종 평가 시에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자(발주자) 측면에서는 구매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 완성도를 확인할 수가 있고, 공급자(개발자) 측면에서는 납기 지연으로 인한 페널티 및 과다한 유지보수 비용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은 “앞으로 와이즈스톤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경쟁력 향상에 이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며, 소프트웨어 테스팅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스톤은 테스팅 자동화도구 개발, 새롭게 출현하는 신기술에 대한 테스팅 기술 선행연구, 테스팅 방법론 연구개발, 시험전문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 등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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