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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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개발 ‘탄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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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300 국책 과제 선정…국가 성장 로드맵 따른 기술 개발 강화

투비소프트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2017 월드클래스 300(WC300) 연구개발(R&D)’ 국책 과제에 최종 선정, 그동안 추진해 오던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커넥티드카 시장 확대에 따른 커머스 플랫폼의 필요성과 기술 개발 능력, 개발 기대 효과를 인정 받아 정부가 세계적 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월드클래스 300의 R&D 지원사업 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향후 4년 간 국가 R&D 자금을 지원 받게 됐다.

투비소프트는 차량번호와 IC 칩, 이중인증(Two-Factor)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위한 보안을 강화하고, 운전자 제스처 UX 기반 영상인식 등의 기술 구현을 위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통합 플랫폼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내년도 시제품 출시 및 AMAX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사업을 론칭할 예정이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운전자는 주유소, 주차시설,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등을 이용할 때 별도의 결제 과정 없이도 차를 통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산업연구원이 지난 5월 발표한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확산과 발전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커넥티드카 관련 시장 규모는 112조원에 달하며, 2020년에는 전체 차량의 55% 정도가 커넥티드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투비소프트는 이번 과제 선정을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상무는 “커넥티드카 시장 확대에 대비해 차량 인증부터 주문, 결제 전 과정에 있어 보안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한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번 월드클래스 300 국책과제 선정으로 자사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향후 국가 성장 로드맵에 따른 기술 개발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소프트웨어 기반 하드웨어 융합 사업 구조로 고도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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