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日 소방방재 전문기업 영업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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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日 소방방재 전문기업 영업관리시스템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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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개발툴 ‘엑스빌더6’ 활용…각종 정보 분류 체계화로 영업 기회 높여
▲ 토마토시스템 담당자들이 하마지마방재시스템 관계자들과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일본 소방방재 전문회사 하마지마방재시스템의 영업관리시스템을 자사 UI 개발툴 ‘엑스빌더6’로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마지마는 본사와 6개의 지점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유지보수 고객만도 일만여 곳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업력 50년이 넘는 소방방재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과 계약내역을 관리하여 영업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업관리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단순 자료관리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를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고객정보, 상품정보 등 고객에게 납품된 각종 소방방재시설에 대한 분류를 체계화해 그 내역을 손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유효기간이 만료되거나 신규 제품이 납품돼야 하는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영업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마지마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영업관리시스템이 많지만, 그 기능이 너무 많고 복잡해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비즈니스 환경에 꼭 맞는 신속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또한 담당자의 퇴사 및 교체에도 고객정보가 누락되지 않고, 영업방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정립해 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하마지마 토요히로 하마지마방재시스템 대표는 “기존 보유 시스템은 제품의 납품일, 유효기간 등 각종 데이터가 시스템화 되지 않아 신규 매출로 연결되지 않았다”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고객별, 제품별, 영업담당자별로 정확한 관리와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마지마는 이번 사업에 적용될 표준 UI툴 ‘엑스빌더6’의 반응협 웹 기술에 깊은 관심을 표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해 토마토시스템에 투자하기도 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일본의 모바일 서비스 활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앱 중심으로 서비스를 하다 보니 기기별로 별도 앱을 개발해야 했다. 한 번의 개발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지원할 수 있는 엑스빌더6의 장점이 이번사업의 표준 툴로 선정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하마지마와 공동으로 이 시스템을 영업하기로 했으며, 일본시장에서 제품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의 ‘엑스빌더6’는 지난 9월 출시된 이클립스 기반의 표준 UI 개발툴로, 뛰어난 개발 편의성과 생산성을 제공해 출시 이후 국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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