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이안넷은 DB메일과 IMAP4 기반의 차세대 웹메일 솔루션 ‘이안메일(IANMai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DB메일은 기존 메일서버가 송수신된 메일을 파일로 저장하고, 헤더 정보 등 몇몇 정보만 DB로 저장해 사용하는 방식과 달리 애초 메일을 구성되는 각 파트별로 구분해 DB에 저장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DB메일은 메일원본 파일을 저장하지 않아 파일시스템 액세스가 필요 없어 보안에 유리하며, 검색 속도가 탁월해 운영면에서 뛰어나다.
또한 조직내부의 메일발송의 경우 메일엔진을 이용하지 않고 DB 투 DB로 바로 처리돼 자원의 부담이 없이 운영할 수 있어 망 분리를 운영중인 공공기관의 내부메일의 서버부하를 줄이는데 유용하다.
이 외에도 메일을 여러 수신자에게 보낼 때, 메일 본문과 첨부파일을 1카피만 저장해 처리하는 싱글 카피 처리 프로세스도 주목할만하다. 기존 메일에서는 편법으로 미숙하게 구현할 수밖에 없었지만 DB메일에서 기본적으로 자연스럽게 지원해 저장공간을 비롯해 시스템 자원을 극대화해 운영할 수 있다.
이안넷 김병희 사업본부장은 “지난 1996년 국산 웹메일 솔루션이 처음 나온 이래로 기존 메일 업체들이 큰 변화 없이 기존 메일 엔진에 지속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수정 개발해 사용자 요구에 따른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다”며 “이런 경우 웹 메일 솔루션들은 점점 리소스가 헤비 해지고, 새로운 컨셉의 웹메일 서비스를 실현하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명재 연구소장은 “이안메일은 최신 기술들을 바탕으로 최적의 설계를 구현해 어떤 써드파티 솔루션과도 유연성을 가진다”며 “HTML 5, 논-액티브의 철학을 반영해 크로스 브라우징을 완벽히 구현했고, 국정원 보안지침을 적극 수용해 보안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