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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MR’ 기술 국내 공식 출시…삼성 ‘오디세이’ 국내 공개
VR·AR 장점 통합한 MR 기술, 포드·볼보 등에서도 사용…게임·교육·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 등 폭넓은 환경서 사용
2017년 11월 15일 12:11:46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장점을 아우르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혼합현실(MR)을 15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

MR은 현실과 완전히 분리된 가상 세계에 콘텐츠를 결합하는 VR, 현실 세계 위에 가상의 정보를 입혀 보여주는 AR의 장점을 취하며, 각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최고의 몰입도와 진정한 현실감을 제공한다.

MS는 모두가 쉽게 MR을 접하고 이를 활용하여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플랫폼은 물론 제조사와 개발자 그리고 다양한 유통사들과 협력해 보다 풍부한 MR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커넥티드 콜라보레이션 비즈니스 플랫폼 ▲커뮤니케이션 리얼리티 ▲입체적 인사이트 학습 플랫폼 ▲360도 액션 센터 총 4가지 측면에 집중하면서, 단순 게임 컨텐츠가 아니라 교육,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등 삶의 전반적인 방식을 더욱 풍부하게 바꿔 줄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공개된 MR 디바이스는 헤드셋에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시야 범위를 감지하고 외부 센서 없이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 센서를 복잡하게 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며, 가상현실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물리적인 공간을 인식하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사용 시 어지러움, 한정적인 스크린 크기 등 기존 VR/AR 디바이스의 불편함을 극복함으로써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 실감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윈도우 MR PC 뱃지 프로그램을 운용해 MR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양을 지닌 PC에 부여한다.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글로벌 게임은 물론 MS 오피스와 업무 관련 콘텐츠, 교육 콘텐츠 등 누구나 니즈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이 준비돼 있다. 현재 MS 스토어에는 마인크래프트, 토이크래쉬와 같은 약 22,000개 이상의 인기 앱이 MR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등록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약 50개 이상의 앱이 11월 21일 부터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유니티 개발 인력과 자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MR 관련 콘텐츠를 스토어에 포팅해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국내외 유수의 개발사들이 윈도우 MR 플랫폼을 매력적으로 바라보는 이유 중 하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다양한 국내 개발자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윈도우 MR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게임 콘텐츠 시장을 중심으로 MR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보다 많은 분야로 MR 플랫폼의 적용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그래픽형 MR 디바이스인 홀로렌즈는 이미 포드, 볼보, 티센크루프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채택한 바 있다.

한편 15일 윈도우 MR 프리미엄 디바이스인 ‘삼성 HMD 오디세이(Odyssey)’가 국내에서 공개됐다. 이 제품은 11월 21일부터 정식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3.5형 듀얼 아몰레드를 채택하고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FoV(1인칭 시야)를 제공한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 360도 공간 사운드를 제공하며,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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