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플러스, 종합 VR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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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알플러스, 종합 VR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 ‘시동’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1.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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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R 콘텐츠 기업 ‘서브드림’ 투자 유치…콘텐츠 역량·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국내 최초로 ‘가상현실(VR) 방’을 오픈한 VR 공간사업자 브이알플러스가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VR 콘텐츠 기업 ‘서브드림스튜디오(SUBDREAM STUDIOS)’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콘텐츠 역량 및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했다. 브이알플러스의 지분 인수 방식으로 진행된 서브드림의 이번 투자 규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브이알플러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VR 체험존을 런칭하고, 현재까지 전국 3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한 복합 VR체험존 사업자다. 서브드림스튜디오는 갈라넷의 공동창업자 정직한 대표이사가 창업한 글로벌 VR 콘텐츠 기업이다.

특히 서브드림 정직한 대표는 갈라넷 창업 및 성공적인 엑시트를 시작으로 카밤(KABAM), 코로프라NI(COLOPL.NI) 등을 거쳐 서브드림을 창업했다. 서브드림 창업을 통해 킹덤와처, 메가오버로드, 헬로 디멘션, 드림 펫츠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제작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정직한 서브드림 대표는 브이알플러스의 대표를 겸직하는 가운데 현 김재헌 본부장이 부대표 및 COO로 가맹사업을 주도하고,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특화된 콘텐츠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브이알플러스는 수익성이 보다 강화된 방(ROOM) 형태의 VR방 사업을 새롭게 런칭하고 체험고객의 모습과 VR 속 세상을 합성해 영상으로 제공하는 크로마키 서비스, 상하좌우 360도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체감형 하드웨어 등을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콘텐츠 플랫폼을 런칭하고 700여 개 이상의 VR 콘텐츠 풀을 활용해 고객의 선택 폭을 높이고, 세계적인 플래그십 콘텐츠를 도입해 단순한 공간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아닌 종합 VR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직한 브이알플러스 대표는 “현재와 같이 오픈된 공간에서의 단순 체험형 모델은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어 브이알플러스의 새로운 공간사업 모델은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며 “서브드림스튜디오와 함께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구성으로 가맹점에게는 수익을,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이알플러스는 신임 대표 취임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설 계획으로, 특화된 콘텐츠, 하드웨어 등을 앞세운 다양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VR 네트워크도 구축해 해외로도 시장을 넓혀 VR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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