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씨앤씨, 아이에스엘코리아 전자칠판 ‘팔레트’ 기술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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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씨앤씨, 아이에스엘코리아 전자칠판 ‘팔레트’ 기술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1.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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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유통에서 서비스·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인투씨앤씨는 아이에스엘코리아의 전자칠판 ‘팔레트(Palette)’ 핵심 기술을 인수해 소프트웨어 유통에서 서비스 및 콘텐츠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투씨앤씨는 아이에스엘코리아와 MOU를 맺고 ‘빅노트’ 및 ‘팔레트’ 유통을 담당해 왔다.

최근 경북교육청을 비롯해 교육청 단위로 제품을 공급 중이며, 지난 7월에는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 글로벌 기업 소프트웨어투사우스이스트아시아(Software to Southeast Asia)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연간 1만2000개의 제품을 동남아에 수출하기로 하는 등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세부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인투씨앤씨는 이번에 인수한 팔렛트 소프트웨어의 콘텐츠 개발 및 제품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IoT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제조사인 비에프테크를 관계회사로 두고 국내외 주요 개발 기업과 투자 개발 계약을 맺는 등 통합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사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체험형 교육에 필수적인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분야의 콘텐츠 개발과 제품 기술력 확장을 위한 R&D와 전문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ICT 융합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STS&P 2017)’에도 참가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인투씨앤씨 김영호 대표는 “4차산업이 주도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간의 융합과 연동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SW 콘텐츠 개발과 IoT 융복합 플랫폼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단순 기술 이전이 아닌 관련 업체 인수까지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스마트스쿨 솔루션과 관련된 전반적인 콘텐츠와 기술 서비스까지 담당하는 종합 교육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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