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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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1.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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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학회와 공동개최…악성코드 탐지·차량 이상징후 탐지 등 다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이동훈)는 사이버보안 R&D 연구에 활용된 데이터셋을 이용해 개발한 정보보호기술등을 경연하는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를 열고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정보보호 R&D 데이터셋은 정보보호 기술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필수요소로 악성코드(PC 악성코드, 모바일 악성코드), 네트워크 트래픽 등 정보보호 R&D 기술개발과 검증 등에 필요한 데이터 집합체를 말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악성코드 선제대응 기술, 악성코드 탐지, 모바일 악성앱 탐지, 차량 이상 징후 탐지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활용되는 데이터셋은 KISA, 안랩, 하우리, 세인트시큐리티가 공동 구축한 악성코드 데이터셋과 고려대학교의 모바일 악성앱 데이터셋, 차량 이상징후 데이터셋(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지원을 통해 구축)이다.

활용된 데이터셋은 대회 종료 이후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내 정보보호 R&D 데이터셋 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유할 예정이다.

정보보호 R&D에 관심 있는 연구자는 누구나 5인 이하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거쳐 4개 분야에서 선발된 각 7개팀은 12월 8일 KISA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해커톤 방식의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상장 및 상금 시상 외에도 12월 9일 개최되는 ‘2017 정보보호 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학회 참가자 대상의 공개발표 진행, 정보보호 학회지 게재 혜택이 주어진다.

신대규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대회를 통해, 정보보호 R&D 데이터셋 이용을 활성화 하고, 연구자들의 정보보호 기술개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정보보호 기술을 발굴할 수 있는 챌린지 대회를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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