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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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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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플래시 스토리지 SC 시리즈 2종 신제품 출시…유니티 스토리지 OS 업데이트로 TCO 절감
▲ 델EMC 올플래시 스토리지 SC7020F(위)와 유니티 제품 이미지

델EMC가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9일 델EMC는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올플래시 스토리지 ‘SC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유니티(Unity)’의 비용 및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한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2월 출시될 델EMC의 신제품 ‘SC5020F’와 ‘SC7020F’는 고성능과 엔터프라이즈 기능으로 효율성과 애플리케이션 처리속도를 향상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3U 크기의 올플래시(All Flash) 미드레인지 스토리지다.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듀얼 액티브-액티브 컨트롤러, 최대 256GB 메모리를 제공하며, 10GB iSCSI와 16/32GB FC 네트워크를 위한 멀티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어레이당 최대 40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 최대 8대의 어레이 페더레이티드 클러스터 구성으로 총 320만 IOPS의 성능을 제공한다. 어레이 페더레이티드 클러스터(federated cluster)로 연결 시 간편한 무중단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 및 로드 밸런싱과 별도의 어플라이언스 없이 자동 페일오버(failover)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지능적인 데이터 복제, 압축, 중복제거, RAID 티어링 및 씬 프로비저닝 적용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추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 없이 모든 SC 시리즈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델EMC는 또 다른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대표 제품인 유니티의 OS 버전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블록 데이터와 파일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유니티는 신속한 설치와 간편한 운영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데이터 티어링(계층화)을 통해 비활성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해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v4.3 업데이트는 고객사의 투자비용을 보호하는 동시에 스토리지 관리를 더욱 간소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내년 1월 적용 예정이다.

유니티 v4.3 OS는 인라인 중복제거 기능을 추가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며, 동기식 파일 복제를 통해 데이터의 손실 없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구현한다. 또한 온라인 DIP(data-in-place) 기능을 통해 데이터 이관이나 시스템의 중단 없이 스토리지 컨트롤러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델EMC는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유니티 올플래시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유니티의 최신 올플래시 모델들은 집적도와 파일 시스템 유효용량을 크게 높이고 설치 소요 시간을 줄였다. 인라인 파일 압축으로 파일 시스템을 확장하고, 스냅샷 이동성을 갖춘 iCDM을 탑재했으며, 디스크 개수의 제약을 극복해 용량 증설을 유연하고 용이하게 만든 새로운 RAID 방식을 도입했다. 상호 운용 표준 방식의 외부 암호화 키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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