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하는 ‘티머니(Tmoney) 교통카드시스템’이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서비스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및 운영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윤형근)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개발에 크게 기여한 기업들에게 수상하는 ‘2017 가루다(Garuda)’에서 프랜차이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지난 2015년 7월 울란바타르시와 합작해 설립한 현지 IT서비스법인 ‘울란바타르스마트카드(USCC, 법인장 윤존이)’가 교통카드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USCC는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카드버스시스템 구축은 물론 몽골의 티머니인 ‘유머니(Umoney)’ 발행과 정산을 진행하며 명실상부 몽골 교통 첨단화의 상징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버스카드 전면화’를 달성하면서 부정승차와 현금탈취의 위험을 막고, 운송 수입금의 투명화를 이뤄내는 등 울란바타르의 대중교통 이용문화를 선진화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바트볼드 울란바타르 시장은 “세계 최고의 최첨단 교통카드서비스 티머니 관제시스템 및 전자 결제 시스템이 몽골에서 유머니로 도입돼 시민들에게 안정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존이 USCC 법인장은 “유머니 서비스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조기 안정화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울란바타르시의 적극적인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티머니가 더 많은 국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첨단 IT기술력과 교통카드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8년 뉴질랜드 웰링턴을 신호탄으로 말레이시아, 콜롬비아에 이어 태국과 몽골까지 티머니 교통카드시스템 수출 및 교통서비스 전파를 통한 글로벌 티머니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