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아태지역서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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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아태지역서 도입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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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비용 절감·안정성·운영 효율성 향상 제공

레드햇은 한국, 호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APAC)지역 기업들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위해 자사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Red Hat OpenStack Platform)’을 도입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스택 파운데이션의 사용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픈스택의 인기는 전 세계적으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오픈스택을 구축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지난해와 비교해 44% 늘어났으며, 구축의 74%는 미국 외 지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픈스택의 도입 증가 및 규모의 확장, 다양한 사용자 기반으로 확대 등의 양상이 나타났다.

핵심적인 비즈니스 영역에서 오픈 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레드햇은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현대적 클라우드 도입이 가능한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해 설계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의 엔터프라이즈급 백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오픈스택 커뮤니티 코드에 기반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가용성 및 성능의 저하 없이 IT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면서 민첩하게 확장하고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테스트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아태지역에서 ▲롯데정보통신(한국) ▲캐피탈온라인 데이터 서비스(중국) ▲카고스마트(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홍콩) ▲인슈어런스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마이리퍼블릭(싱가포르) ▲STT 커넥트(싱가포르) 등이 레드햇 IaaS를 도입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한 영역에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도입해 하이브리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현했다.

롯데 그룹의 계열사인 롯데정보통신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IT 자원을 통합하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에 대비하고자 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와 통합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도입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향후 5년 동안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하고 민첩성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피탈온라인 데이터 서비스는 국제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 업체로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오픈스택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해 가용성, 유연성 및 확장성을 향상시키고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캐피탈온라인은 클라우드 환경에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더욱 간소화되고 새롭게 통합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캐피탈온라인은 기업 내외의 고객들을 위해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구축 및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오픈 대규모 통합 스토리지 솔루션인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Red Hat Ceph Storage)와 오픈소스 SDN이 통합된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을 통해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대비 고객에 소요되는 비용을 50% 이상 절감했다.

싱가포르에 기반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마이리퍼블릭은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및 레드햇 클라우드폼즈를 도입해 오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로 현대적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했다. 마이리퍼블릭은 분산된 레거시 IT 인프라를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대체해 가용성과 민첩성을 향상시키고 하드웨어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새로운 인프라는 마이리퍼블릭에 수요가 폭증했을 때 리소스를 확장 및 추가해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시스템 가용성을 향상시키고 낮은 레이턴시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이리퍼블릭 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해 다운타임이 줄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프랭크 펠드먼(Frank Feldmann) 레드햇 APAC 기술 총괄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동하면 IT 부서는 IT 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은 레드햇 오픈스택 기술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역량이 결합돼 오픈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기반을 제공한다”며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에 기반한 솔루션을 선택함으로써, 기업들은 운영 환경을 위한 안정적인 플랫폼을 유지함과 동시에 빠른 속도의 오픈소스 혁신이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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