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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엣지 컴퓨팅 환경 제공하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전력·쿨링·보안·모니터링·관리까지 통합…시간·공간·비용 효율화 제공
2017년 11월 07일 09:31:04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IoT와 클라우드가 확산되면서 대량의 데이터가 생성·수집되고 분석되는 환경이 마련됐다. 그러나 네트워크 대역폭 문제 또는 실시간적인 응답을 요구하는 상황 등이 대두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엣지(Edge) 컴퓨팅 환경이 등장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인프라 공간으로서 소형 데이터센터로 볼 수 있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편집자>

   
▲ 최동훈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IT 비즈니스 사업본부 부장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가 각광받는 기술이 된 현 시점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터넷 사용자에 따른 데이터의 증가속도는 쉽게 가늠하기가 어렵게 됐다.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2016년 기준 일반사람들이 PC,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하루에 650MB의 데이터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는 하루에 약 4TB의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율주행차 한 대는 3000여명의 사람이 만드는 양과 동일한 데이터를 생성한다. 전 세계 100만 대의 자율주행차가 있다고 가정하면, 30억명의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양과 같은 데이터가 생성된다.

시스코는 2020년까지 매년 27%의 디지털 트래픽(Digital traffic)이 증가하며, 그에 맞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전망한다. 이처럼 우리는 계속 진화하고 있는, 그것도 상당히 빠르게 진화 하고 있는 세계에 살고 있다.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들은 클라우드 환경으로 모이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통신기술, 전력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들은 점점 스마트해 질 것이다.

엣지 컴퓨팅 환경 중요성 대두

IT 기술의 변화에 따라 인프라 역시 그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IT 기술속도와 보급에 따라서 비례적으로 증가하며 발전하고 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의 관리와 상황에 맞는 IT 환경을 유연하게 구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데이터의 흐름과 서비스의 관점으로 놓고 보면 크게 엣지(Edge), 자사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데이터센터 등 3개의 데이터센터(컴퓨팅 공간)로 구분할 수 있다.

   
▲ <그림 1> 데이터센터 구분 (자료: IDC)

실제로 데이터의 흐름은 상당히 다양한 방향으로 흐르며, 그 특성에 따라서 공간적, 시간적,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NT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의 요구사항과 서버로의 데이터 송신 횟수에 따라서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와 최근 많이 부각되고 있는 엣지 레벨의 서비스로 나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그림 2> 엣지와 클라우드의 비교 (자료: NTT, 2014)

이제 엣지 컴퓨팅, 엣지 인프라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그저 단순한 네트워크 인클로저(enclosure) 영역이었던 엣지가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영역에 투자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소형 데이터센터 역할 수행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스토리지, 프로세싱, 네트워킹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안전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 인프라 공간을 이야기한다. 이는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필수인 전력, 쿨링, 보안, 원격감시, DCIM을 기본 구성의 사전 조립 및 테스트까지 완료한 소형 데이터센터 그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는 ▲전력 보호 ▲쿨링 유지 ▲환경 감시 ▲전력 분배 ▲모니터링 ▲통합관리 ▲소음 ▲접근 보안(옵션) 등 8가지 요소를 고려한다.

   
▲ <그림 3> 스마트 벙커 CX 주요 구성 요소(일반 전산실/사무실용)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벙커(Smart Bunker) 시리즈’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컨버지드 IT 환경에서 더욱 부각되고 있는 전력 문제와 쿨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마트 벙커 CX’와 ‘스마트 벙커 FX’는 어떠한 고객의 환경에서도 24시간 365일 안전하게 엣지 컴퓨팅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전산실 등 특정한 IT 공간이 없고, 사무공간에서 IT 장비를 운영하고자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소음과 발열이다. 서버나 기타 장비가 운영 중에 돌아가는 소음은 보통 70dB 전후로 동작하기 때문에 조용한 사무실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처럼 공간적인 이유로 서버 랙을 사무공간에 설치해야 할 경우 최소 10dB 이상의 노이즈 감소 처리가 되지 않으면 일반적인 대화조차 나누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그러나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스마트 벙커 CX’는 18dB 정도의 소음 감소 효과와 더불어 최대 3.6kw의 쿨링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무실이나 특정한 IT 공간이 없는 환경에 상당히 적합하다.

별도의 IT 공간이나 일정 공간을 가지고 있는 소형 데이터센터의 경우 사무공간보다 더 많은 시스템과 위험요소를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더 많으며, 그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쿨링이다. 여름철이나 특정 시스템에 의한 발열은 열 교환을 통한 쿨링이 없을 경우 시스템의 심각한 문제나 다운타임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그에 맞는 쿨링 시스템과 다양한 보조 장비들이 필수조건이 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스마트 벙커 FX’는 일반 데이터센터를 설계하고 지을 때 고려해야 할 기본 요소인 ▲UPS ▲쿨링 ▲랙(Rack) ▲랙 전력 분배 ▲물리 보안 ▲모니터링 및 관리에 맞게 구성한 종합 패키지 세트다. 고객이 기본적으로 인프라 구성에 고민 없이 IT 부하에 맞는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구매해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소형 데이터센터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이유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고객 환경에 맞는 최적의 인프라 요소들로 구성돼 있다. 각 솔루션별 이름과 구성 제품 간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목적은 모두 동일하다.

안전성·효율성 높은 IT 인프라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각 IT 인프라의 일관성을 제공하며, 공장에서 조립돼 생산 단계부터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실제 설치 전 사전 예측이 가능하며, 전 제품에 대한 품질이 보장되기에 개별 엔지니어의 작업 오류나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설치 시간 단축과 예측 불가능한 문제의 발생 확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장 작업, 테스트 또는 시운전의 복잡성을 최소화시키고, 인프라 구성에 따른 다양한 비용들도 줄여준다.

이러한 이유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는 IT 담당자가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며, 시간적·공간적·비용적 측면 모두에서 최고의 효율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기에 점점 더 수요가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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