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 10월 발생 디도스 공격 최대 규모 ‘581G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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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 10월 발생 디도스 공격 최대 규모 ‘581Gbps’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1.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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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디도스 공격 방어 능력 한계…온프레미스 디도스 방어 전용장비 필요

10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 중 최대 규모의 공격이 581Gbps에 이르며, 방화벽, IPS 등 로드밸런서 등 로컬 네트워크·보안 장비를 겨냥한 공격 처리량은 최대 285PPS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최대규모 116Gbps, 방화벽 처리량은 최대 14.9PPS였다.

아버네트웍스는 자사의 보안 인텔리전스 아틀라스(ATLAS)를 통해 수집한 디도스 공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디도스 공격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네트워크·보안 장비에서 처리할 수 있는 한계가 분명하다. 이것이 온프레미스 디도스 방어가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버네트웍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전 세계에서 발생한 디도스 공격은 74만건, 1분에 17건씩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4만건으로 1분에 1건 가량 발생하는 셈이다. 디도스 공격에 이용되는 호스트는 미국에 가장 많으며(37.39%), 영국이 21.74%로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 10월 디도스 공격 현황(자료: 아버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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