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청소년 유해물 접근 차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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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청소년 유해물 접근 차단 나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1.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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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와 MOU 체결…디지털 성범외 영상물 재생·유통 방지 기술 협력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는 비영리민간단체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DSAC)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재생 및 유통 방지를 위한 기술적 조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디지털성폭력클린센터에 접수 또는 자체적으로 조사해 발견한 촬영물의 특징 값과 배포 사이트 IP, URL(주소)을 지란지교소프트와 공유하게 된다. 이를 지란지교소프트의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유해물 차단 소프트웨어 ‘엑스키퍼’의 유해물 DB로 등록하고 차단한다.

지란지교소프트 엑스키퍼 총괄사업부장인 조원희 개인정보보호 센터장은 “유통되는 콘텐츠 소비는 결국 단말기에서 이뤄진다”며 “모든 단말기에서 디지털 성폭력 동영상 피해자의 영상이 재생되고 배포되는 것을 막을 수 없겠지만 최소한 우리 특허 기술로 만든 엑스키퍼를 이용하는 10대 어린 자녀들의 단말기에서만큼이라도 재생, 유포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해시값을 이용한 유해물 차단방법’, ‘시그니처 기반의 동영상의 동일성 판단 방법’관한 기술 특허를 2005년과 2010년에 각각 등록해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엑스키퍼 제품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엑스키퍼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청소년정보이용안전망 ‘그린아이넷’을 통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엑스키퍼 홈페이지에서도 유해물 차단 기능 외 부가 기능이 강화된 유료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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