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오케이포스, 배송 서비스 통합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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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오케이포스, 배송 서비스 통합 계약 체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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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포스’ 시스템과 API 연동으로 상점주 POS서 바로 ‘부릉’ 배송서비스 요청 가능

이륜차 배송대행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국내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솔루션 선두기업 오케이포스(대표 방현대)와 배송 서비스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케이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국 11만여개의 가맹점들은 API 연동을 통해 기존 POS 프로그램에서 바로 ‘부릉’ 기사들에게 주문정보 전달 및 배송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상품 배송이 가능하게 됐다. 양사는 올해 안으로 API 연동작업을 신속하게 완료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번 API 연동을 통해 매장 상점주들은 기존과 같이 배송대행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문 시마다 주소 등의 주문정보를 추가로 입력하지 않아도 ‘오케이포스’의 POS 프로그램에서 버튼 하나로 손쉽게 배송요청이 가능해져 주문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음식을 배송할 수 있게 된다. 상점주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구매 및 설치에 따른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으로 오케이포스가 보유한 전국 11만여개의 외식업체를 추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보다 밀도 높은 전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국내 POS 선두기업인 오케이포스와의 계약을 통해 전국 11만 가맹점주는 물론 음식주문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부릉’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매장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IT 물류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최근 네이버로부터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총 누적투자금액 755억원을 확보했다. 다양한 마트 및 프랜차이즈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전국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매장에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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