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해외 지사 클라우드 활용 사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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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해외 지사 클라우드 활용 사례 세미나 개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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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속도 저하·보안 문제 해결 사례 소개…글로벌 재해 복구 서비스도 제시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2일 서울 강남구 탑클라우드52에서 해외 지사를 둔 기업 IT 책임자 등 관련자 100여명을 초청해 ‘글로벌 지사 운영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제트(Cloud Z) 활용 사례 소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외 법인 혹은 지사를 운영 중인 기업이라면 모두가 고민하는 ▲본사·해외 지사 간 네트워크 속도저하 ▲해외 지사의 허술한 IT 보안 ▲글로벌 재해 복구 등의 IT 이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쌍용자동차와 글로벌 제조기업 K사 등의 실제 사례를 통한 이슈 해결 방안이 소개됐다.

쌍용자동차는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해외 150여 국가의 해외 지사를 포괄하는 해외 영업 시스템의 네트워크 저하 및 보안 취약성의 문제를 손쉽게 해결했다.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해외 주요 거점 4곳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웹서버를 설치한 후, 최대 100Gbps의 속도의 글로벌 클라우드 전용망을 무상 이용함으로써 국가 간 데이터 전송에서 발생하는 인터넷 회선의 속도 저하 문제를 해소한 것이다.

쌍용자동차 측은 기존 방식에 비해 로그인 등의 응답속도가 획기적으로 단축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해외 자동차 영업 딜러들의 만족도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제조기업 K사는 클라우드 제트의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했다. K사는 클라우드 제트를 통해 자사의 글로벌 영업관리시스템을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센터와 유럽·북미 지역 등에서는 IBM 클라우드 센터와 연결해 통합 관리했다. 클라우드 전용선 활용은 물론 웹 가속기까지 도입해 네트워크 속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SK(주) C&C는 최근 북한의 핵 실험 및 EMP 공격에 대한 참석자들의 깊은 우려를 반영해 세계 60여개의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해외 재해 복구 서비스를 소개했다. 서울과 홍콩, 도쿄를 연결하는 실제 서비스 사례 속에서 이미지·동영상 등의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 저장 및 백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연계한 데이터의 자동 분산 및 동기화는 물론 복구 과정이 제시됐다.

신현석 SK(주) C&C 클라우드 제트 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하면 전 세계 어디에서든 국내와 같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완벽한 재해복구 환경을 갖출 수 있다”며 “기업들이 어떤 글로벌 시스템과 서비스를 운영하든 언제나 최상의 IT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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