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트휴먼학회, AI 사회를 위한 사회규범 학술대회 개최
상태바
한국포스트휴먼학회, AI 사회를 위한 사회규범 학술대회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1.02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서울 역삼동서 열려…AI 시대에 발생하는 문제 논의

한국포스트휴먼학회(회장 백종현)는 10일 서울 역삼동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 규범’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과 기술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백종현 한국포스트휴먼학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 하대청 박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의 사회로 ‘성찰적 인공지능(박충식 U1대학교 교수)’, ‘인공지능과 과학기술 거버넌스(손화철 한동대학교 교수)’, ‘인공지능 윤리의 방향(정원섭 서울대학교 연구원)’순으로 발제가 진행된다.

발제 이후에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함으로써 우리가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논의하는 패널토론도 열린다.

패널토론은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의 사회로 구본권 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 이성웅 한국IBM 상무, 심우민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참석한다. 패널토론은 ‘윤리적 인공지능은 가능한가’,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들의 교육은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 ‘인공지능의 비윤리적 행위는 어떻게 봐야 하는가’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종현 회장은 “논의의 핵심은 인공지능 규범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독립적 행위자로서 갖추고 지켜야 할 규범인가, 아니면 결국엔 인공지능 시스템의 제작자나 운용자에게 귀속하는 규범인가를 살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