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씨름단, 우수선수 격려…김갑용 명장 녹청자 도자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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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청 씨름단, 우수선수 격려…김갑용 명장 녹청자 도자기 전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1.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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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청 씨름단이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17 전반기 우수 선수 격려 및 후반기 선수단 사기진작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 오찬자리를 가졌다.

연수구청 이재호 구청장, 이인자 의장, 재인천충남도민회 전달수 회장, 인천배구협회 채희성 회장, 공병건 시의원 등 지역 유지들이 모인 자리에서 녹청자 도연 김갑용 명장이 연수구청 씨름단 2017년도 전반기 우승 선수들을 격려하며 녹청자 도자기를 전달했다.

연수구청 씨름단은 2017년 시즌 전반기를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마무리 했다. 연수구청은 시즌 전반기 구자원(제14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용장급 1위), 성현우(제18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청장급 1위, 제71회 선수권씨름대회 선수권부 소장급 1위), 장현진(보은 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씨름단은 창단 22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대회 지역장사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하고, 또한 씨름대회로는 최고 권위가 있는 씨름선수권대회에서 10여년 만에 통합 선수권부 우승 선수를 배출하는 등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녹청자를 우수 선수들에게 기증해주신 김갑용 명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 씨름과 녹청자의 전통적인 만남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며 “폭염에도 대한민국 전통 스포츠 씨름을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항상 고맙고, 전반기 출발이 좋은 만큼 남은 후반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녹청자는 고려청자나 백자보다 기술성 가치뿐 아니라 희소성에서도 우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녹청자 도연 김갑용 명장은 “씨름과 녹청자의 전통 문화의 만남이라는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연수구를 위해 선전하고 있는 우수 씨름 선수들에게는 계속해서 녹청자를 한점씩 전달 할 것”이라고 하며 연수구청 씨름단 선수들의 사기를 복돋아 주었다.

이날 자리에는 프로씨름선수 출신이며 한국스포츠개발원 선임연구원 박상혁 박사가 씨름의 역사와 발전방향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에게 우리 전통 씨름의 소중함을 알려주었다.

‘덕장’ 한대호 감독은 선수들이 사기진작과 소속감 향상을 위해 귀한자리를 마련해준 이재호 구청장님과 재인천홍성군민회 채희성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보내며 귀한 시간 내서 참석해주신 이인자 연수구의장, 인천광역시의회 공병건 시의원, 재인천충남도민회 전달수 회장 등 40여명의 각계 지역 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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