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벤처기업협회, IoT 분야 유망 벤처기업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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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벤처기업협회, IoT 분야 유망 벤처기업 발굴·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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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벤처기업 간 공유 인프라 구축 통해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 박강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이의준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링크(대표 윤원영)와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통신사-벤처기업 기술협력 및 오픈이노베이션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대기업-벤처기업간 공유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상호 수익증대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IoT 분야의 유망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SK텔링크와 매칭해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함께 상호이익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지원이 확정된 벤처기업은 SK텔링크로부터 통신회선(IoT/M2M)은 물론 기술경영 컨설팅 및 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지원기업의 선정은 SK텔링크와의 정기적인 기술교류회와 심층 보유기술검토를 통해 이뤄지며, 이후 SK텔링크의 협업사업화 모델검토를 통해 상용화가 가능하다.

벤처기업협회는 사업신청부터 협상단계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며, 진행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예방을 위해 벤처기업협회-SK텔링크-참여기업 3자 간 NDA(비밀유지협약)를 체결해 참여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아이디어를 보호한다.

이의준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혁신벤처 생태계의 선순환구조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며 “대기업 생태계와 혁신벤처 생태계가 결합되는 모범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강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자사의 통신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상생 행보의 일환으로 벤처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사의 통신 인프라와 벤처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동반성장은 물론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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