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말에 데이터 더 주는 ‘주말엔 팅’ 요금제 출시
상태바
SK텔레콤, 주말에 데이터 더 주는 ‘주말엔 팅’ 요금제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02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일요일에 매일 데이터 1GB 추가 제공…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속도제어 이용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청소년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데이터를 1GB씩 더 주는 ‘주말엔 팅’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말엔 팅’은 등교하지 않는 주말에 스마트폰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청소년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요금제로, 만 18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모두 ‘주말엔 팅’에 가입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매월 최소 8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는 셈이며, 주말에 하루 1GB를 소진해도 데이터 추가 과금 없이 속도 제어(최대 400kbps) 환경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이 아닌 공휴일에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 주말엔 팅 요금제 정보

‘주말엔 팅’은 기존 ‘band팅’ 요금제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50MB에서 2GB까지 늘렸다. 또한 가장 낮은 요금제의 이용료도 3만179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낮췄다.

‘주말엔 팅 3.0GB’, ‘주말엔 팅 5.0GB’ 가입 고객은 평일에도 데이터 추가 과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안심옵션 기능이 기본적으로 적용돼 데이터 소진 후에도 속도 제어 환경에서 인터넷,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심옵션은 월 3850원의 유료 서비스 혜택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서비스전략본부장은 “청소년 고객은 데이터 사용에 민감한 고객이라 주말 데이터 제공이 큰 혜택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고객인 청소년 고객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