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AR 갖춘 PT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 선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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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AR 갖춘 PT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 선도 ‘다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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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 전략으로 초연결시대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원
▲ 박혜경 PTC코리아 지사장이 디지털 트윈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PTC가 자사 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증강현실(AR) 등으로 구성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Industrial Inter of Thing)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 나선다.

1일 PTC코리아(지사장 박혜경)는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기 IIoT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

그동안 PTC는 3D 캐드, 제품 수명 관리(PLM) 솔루션 분야 기업으로 성장해왔지만, 2014년부터는 IoT, 머신 러닝, AR 등의 기술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IoT 플랫폼 씽웍스가 IDC와 포레스터 웨이브의 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 보고서에서 강력한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PTC는 점차 IoT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PTC는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융합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한 기술 혁신을 제안하고 있다. 디지털 정보와 물리적인 환경의 융합을 위해 IoT와 AR 기술이 활용된다. 즉, PTC가 IoT와 AR 분야에 투자하게 된 것은 필연적인 과정이었다는 설명이다.

PTC의 ‘씽웍스’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IoT 환경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사물 간 커넥티비티, 머신 러닝, AR, 디바이스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지원한다.

PTC는 이처럼 총체적인 IoT 기술 스택을 결합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전하게 자산을 연결시키고, 신속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초연결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자 하는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새롭게 발표된 최신버전의 씽웍스 8은 산업용 커넥티비티, 이상 탐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을 위한 심층적인 클라우드 지원 등의 플랫폼 자체의 기능이 강화 됐다. 이번 버전에는 특히 산업용 IoT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구축하여 확장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한 씽웍스 스튜디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를 위한 AR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콘텐츠 제작업체들은 이를 통해 별도의 코딩 없이 신속하게 AR 경험을 구축하고 배포하며 소비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 1200곳의 기업 및 250곳의 파트너들이 씽웍스를 IoT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요 시스템 통합업체들이 씽웍스 기술을 기반으로 IoT 역량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현대일렉트릭의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INTEGRICT)’의 산업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씽웍스가 적용된 인티그릭을 통해 기존 전력설비의 생산은 물론 컨설팅, 시공까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지원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PTC는 폭넓은 IIoT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40%에 달하는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PTC는 한국에서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조직을 완비하고, 파트너 영입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국내 IoT 시장의 동반 성장에 적극 기여하려 하고 있다.

박혜경 PTC코리아 지사장은 “PTC는 지난 30여 년간 사물의 디지털 정보를 다뤄왔다. 기존의 전통적인 PLM, CAD, SLM 솔루션에 사용되는 디지털 정보와 실제 물리적인 환경의 융합을 위해 PTC는 최근 몇 년간 1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해 왔고, 이제 세계에서 가장 탄탄한 IoT 역량을 갖춘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디지털 역량은 필수 경쟁력이 되는 만큼, PTC가 제시하는 디지털 트윈 전략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지사 조직을 완비하고 파트너십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이 직접 IoT 플랫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IoT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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