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 CAE·시뮬레이션 기능 강화한 ‘심센터 3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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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PLM, CAE·시뮬레이션 기능 강화한 ‘심센터 3D’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1.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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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폴로지 최적화 솔루션·컨버전트 모델링 통합…효율적인 설계·시뮬레이션 지원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자사의 대표적인 다중 컴퓨터 지원 엔지니어링(CAE) 프로그램, 심센터(Simcenter) 3D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심센터 3D는 전문가들을 위한 독립형의 고급 CAE 애플리케이션으로, 어떤 CAD 소스의 데이터로도 작업할 수 있다. 지멘스의 NX 플랫폼 위에 구축돼 NX CAD와도 원활하게 연동된다. 심센터 3D는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을 위한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인 지멘스 심센터 포트폴리오에 포함된다. 새롭게 강화된 기능으로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들은 자동차, 우주 항공, 산업 기계와 같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설계 방식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심센터 3D는 컨버전트 모델링(Convergent Modeling) 기술과 원활하게 작동하는 토폴로지 최적화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포괄적인 제너러티브 디자인(Generative Design)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보다 정확한 모션 모델링과 효율적인 음향 및 구조 역학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심센터 3D는 NX Nastran 다단계 비선형 솔버에 기반한 범용 비선형 솔루션, 그리고 LMS Samtech Samcef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고급 복합요소 분석을 확장해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여러 향상된 기능으로 대규모 어셈블리 모델링 연결과 정밀한 플렉시블 파이프 및 호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할 수 있다.

최신 심센터 3D는 지멘스의 NX CAD 솔루션과 컨버전트 모델링 기술과 원활하게 작동하며, 설계자와 전문 분석가를 위한 제너러티브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지오메트리를 다시 만들 필요 없이 토폴로지 최적화 프로세스의 결과물을 직접 설계 프로세스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엔지니어는 직접 스캔한 데이터 또는 최적화된 모양으로 꼼꼼하게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제품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설계 탐색 자동화를 위한 HEED 소프트웨어와 심센터 3D를 함께 사용하면, 엔지니어는 설계 공간을 완전히 탐색한 후에 엄격한 설계 요구 사항들을 충족하는 혁신적 설계를 생성할 수 있다.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인 하이브리드 모델링을 통해 애널리스트는 테스트 기반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모델에 통합해 시뮬레이션 정확성을 더 높일 수 있다. 다른 향상된 기능으로는 모션 어셈블리 내의 하위 메커니즘 모델링 지원, 모션 모델의 분석 접점에 대한 계산 시간 단축, 내외장 음향 시뮬레이션 기능 개선 등이 있다.

심센터 3D는 NX Nastran의 기능과 LMS Samcef 솔버의 기능을 통합해 비선형 시뮬레이션 기능을 크게 강화했다. 심센터 3D는 터보 기계의 비선형 열역학적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강력한 기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범용 비선형 시뮬레이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요소와 알고리즘에 대해 다단계 비선형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사실감이 풍부해지고 솔루션 시간은 단축됐으며, 복합 요소의 양생(curing)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잔류 압력 및 스프링 백 효과를 예측할 수 있다.

산업별 워크 플로우를 개선하기 위한 기능도 향상되었다. 자동차, 우주 항공 및 중장비 회사의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들은 통합된 범용 연결 지원을 통해 많은 커넥션을 사용하면서도 효율적으로 대형 시스템 모델을 구축하며, 다양한 솔버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다. Simcenter 3D는 또한 다양한 산업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렉시블 파이프 및 호스 시뮬레이션을 위해 LMS Samcef 솔버를 활용한다.

얀 루리단(Jan Leuridan)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지멘스의 심센터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엔지니어들은 자사의 제품 혁신에 활용할 수 있다. 최신 심센터 3D를 사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여러 도구의 다양한 기술을 모두 통합할 수 있다”며 “지멘스는 구조 역학, 음향, 모션 및 비선형 해석과 같은 영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사의 핵심 강점뿐만 아니라 기하학 기반 CAE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심센터 3D를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더욱 간소화 된 워크플로우와 광범위한 시뮬레이션 세트를 지원할 수 있게 됐고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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