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는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하는 혁신 플랫폼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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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하는 혁신 플랫폼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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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고령화 사회를 위한 혁신’ 주제로 ICT 활용 혁신 사례 소개

에릭슨엘지(대표 패트릭 요한슨)는 ‘고령화 사회를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에릭슨 이노베이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맞이하게 될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ICT가 제시하는 다양한 가능성과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노령인구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례로 구성된 1부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생활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어르신을 위한 지능형 도우미 서비스’가 소개됐다.

이어 오감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가상 현실로 자유로운 이동에 제약이 있거나 학습능력이 약화된 어르신들도 실감나는 현실 체험과 편안한 평생학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몰입형 오감 체험’ 사례가 소개됐다.

2부 행사에서는 노동인구의 고령화 문제에 대비한 산업간 협업사례가 제시됐다. 5G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을 기반으로 보다 강력해진 생산지능을 통해 복잡한 통신 케이블이 없어도 안정적이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농촌 노동력의 감소에 대비해 이태리 투스카니 지역에서 다양하게 시도되는 농업용 로봇의 활용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패트릭 요한슨(Patrick Johansson) 에릭슨엘지 CEO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이로 인해 발생할 사회적,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ICT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웨덴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시도되는 에릭슨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널리 알리고 한국에서도 ICT를 통해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5G 도입이 정부와 학계, 그리고 다양한 산업간 협업을 이끌어낼 혁신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3시간여 진행된 공개 행사에는 안느 회그룬드(H.E. Anne Höglund) 주한 스웨덴 대사와 로라 스프라크맨(Laura Sprechmann) 노벨 미디어 부사장이 참석해 에릭슨으로 대표되는 스웨덴식 혁신의 잠재력과 ’Age to Come’이라는 주제로 전 날 진행된 노벨 프라이즈 다이얼로그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체험을 위한 데모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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