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커머스플랫폼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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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커머스플랫폼 사업으로 신성장동력 가동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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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머스 물류기업 아이오앤코코리아와 제휴…물리적 경계 없앤 차세대 커머스 사업 구상

세종텔레콤(대표 김형진·서종렬)은 글로벌 CBT(Cross Border Trade) 기업인 아이오앤코코리아(대표 전재훈)에 30억원의 투자를 결정하고 차세대 커머스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오앤코코리아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세종텔레콤은 완전 개방형 형태의 차세대 커머스 사업 진출을 위해 아이오앤코의 기 구축 자원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상품소싱부터 마케팅, 물류, 배송 등을 총 망라한 협력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아이오앤코코리아는 중국 내 대형 커머스 사업자인 징동닷컴, 다링, 샤오홍수 등에 2000여 가지의 K-뷰티 상품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100억을 돌파해 2015년 대비 2016년 매출이 300% 이상 성장했다.

세종텔레콤이 향후 적극 활용 예정인 아이오앤코의 물류/유통서비스 ‘AFS(AIONCO Fulfillment Service)’는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상품 소싱, 물류, 재고관리, 포장, 라스트 마일 배송 등 전 과정을 통칭하며, 국내외 커머스 사업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세종텔레콤 김성훈 사업개발실장은 “온라인에서는 이미 P2P,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누구나 전세계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상품 구매·판매 또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물리적 경계가 없어져 보다 더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커머스 사업 진출의 주 목적은 단순한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향후 종합 유무선 통신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라며 “이에 필요한 유통망 확보, 나아가 인공지능, 페이, 데이터 등의 사업으로 확장하는 데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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