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을 위해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GC)’에서 아마존 EC2 P3 인스턴스용 컨테이너 레지스트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를 탑재한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 P3 인스턴스의 사용자들은 이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타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서도 조만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NGC 계정에 등록한 후, 컨테이너화 된 소프트웨어 스택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컨테이너에는 최적화된 딥 러닝 프레임워크, 엔비디아 라이브러리 및 쿠다 런타임 버전 등이 통합돼 있으며, 최신 업데이트 상태를 유지해 클라우드 상에서나 엔비디아 DGX 시스템에서도 원활히 실행된다.
개발자들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GPU에서 최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으며, 편리한 사용을 지원하는 컨테이너를 통해 개발자들은 시간 소요가 많고 직접 진행이 어려운 소프트웨어 통합 과정 없이도 딥 러닝 작업을 즉각적으로 실행 가능하다.
엔비디아는 NGC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서 제공되는 컨테이너에 지속적인 개발 혜택 제공할 예정이다. 엔지니어들은 라이브러리, 드라이버, 컨테이너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거친 업데이트를 매달 제공받을 수 있다.
짐 맥휴(Jim McHugh)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담당 부사장은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는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사용자들 중 누구나 사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NGC를 통해 개발자들은 복잡한 소프트웨어 통합 과정에서 벗어나, AI의 변혁적 능력을 구현하는 첨단 뉴럴 네트워크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