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오벨’, SDN 컨트롤러 보안적합성 검증 1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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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리서치 ‘오벨’, SDN 컨트롤러 보안적합성 검증 1호 통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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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에 최적화된 SDN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발전과 정체된 네트워크 혁신 이끌 것”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코스콤 클라우드 구축 건으로 신청된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 국내 최초로 SDN 컨트롤러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했다.

지난 9월 이후 공공분야에 적용되는 SDN 장비도 보안적합성 검증이 필수가 됐다. 과학기술정통부는 9월 초 SDN 장비에 대한 보안규격을 배포, 이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광역시/도 및 광역시/도 교육청, 주요 정보통신기반 시설관리 기관 등 공공기관은 보안 장비 도입 시 CC인증필 제품 도입과 마찬가지로 SDN 장비 도입 시에도 보안적합성 검증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SDN 컨트롤러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구성하는데 있어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 SDN 기반 네트워크는 기존의 레거시 방식의 네트워크에서 벗어나 네트워크 경로 및 트래픽 처리를 위해 물리적인 작업 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 조정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를 중앙에서 운영/관리해 주는 것이 바로 SDN 컨트롤러기 때문이다. 

최근 4차 산업혁명 확산과 더불어 클라우드 도입 증가에 따라 대규모의 클라우드를 위한 SDDC 인프라 구축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인프라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적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에 필요한 핵심기술이 SDN이며, SDN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분이 SDN 컨트롤러라고 할 수 있다.

SDN 보안성 검증은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 적용을 위해 거쳐야 하는 관문으로, 보안 강화를 위해 검증 및 가이드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9월부터 시행된 SDN 보안 적합성 검증은 전송 데이터 보호, 접근 통제, 암호화지원, 정보 흐름 통제 등 총 50개의 시험항목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최초로 SDN 장비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한 아토리서치는 SDN/NFV 전문기업으로 창업 초기부터 SDN 컨트롤러 오벨(OBelle)을 개발해 세계적인 보안학회인 ACM CCS에서 보안이 강화된 SDN 컨트롤러에 대한 내용으로 논문이 게재되는 등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투자해 개발한 오벨이 국내 최초로 보안적합성 검증을 통과 했고, 그간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자부한다”며 “클라우드의 발전과 더불어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SDN 솔루션으로 국내 클라우드 발전과 정체된 네트워크 산업에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토리서치 SDN 컨트롤러 오벨에 대한 SDN 장비 보안적합성 검증은 과학기술정통부 ‘ICT장비산업의 신뢰성 기반구축’ 사업을 수행중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품질연구센터에 의해 국내 1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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