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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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0.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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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케일·AWS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시뮬레이션 제품군 지원

앤시스는 리스케일(Rescale),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신생 기업에게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및 컴퓨팅 리소스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지원하는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앤시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은 신생 기업이 혁신적인 제품을 제작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욱 경제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별도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나 고성능 컴퓨팅의 지원 없이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도 대기업에 버금가는 규모의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앤시스 솔루션을 즉시 활용해 제품의 가상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시제품을 제작해 한 번 테스트할 시간에 수백 번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므로, 제품을 완성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사용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앤시스의 구조 및 유체, 전자기 및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번들을 포함한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 제품군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앤시스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 기반으로 AWS를 사용한다. AWS의 국제 전략 기술 파트너 총 책임자인 데이브 라이트는 “앤시스와 리스케일은 AWS를 통해 직관성, 확장성, 신뢰성을 갖춘 비용 효율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앤시스 및 리스케일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고객이 혁신적인 제품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앤시스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리스케일의 스케일X(ScaleX) 플랫폼은 사용자가 인터넷 브라우저 기반의 클라우드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직접 접근해 다양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고객은 별도의 인프라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므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할 때 까다로운 국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필요로 하지만,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여건에 의해 솔루션을 도입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앤시스의 이번 프로그램이 더 많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시뮬레이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미래 제조업의 성장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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