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수요가 높던 테라스 상가가 지방에서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배곧신도시와 향냠신도시 등 수도권 테라스상가 물량이 거의 소진돼 권리금이 5천~1억 원까지 붙은 상태이지만, 높은 임대 수익률로 계약한 계약자들이 물건을 내놓지 않아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열기가 지방으로 확산돼 충북 청주의 테라스스퀘어,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피크닉몰, 경기도 이천시의 이천 가로수길세비뉴, 전북 혁신도시의 테라스샵 등 다양한 형태의 테라스 상가가 초기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며 분양 중에 있다.
특히 생활 인프라가 대부분 갖춰진 전북혁신도시 내에 분양 중인 테라스 샵의 경우, 사업지 주변에 공용주차장과 공공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된다. 이런 테라스 상가의 수요는 서비스로 제공되는 테라스가 임차인 입장에서는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차별화되는 외관도 한 몫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런 유리한 여건을 기반으로 전북 혁신도시 테라스샵의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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