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자율주행 보안 인증 기술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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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자율주행 보안 인증 기술 주도한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0.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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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C-ITS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주관 사업자 선정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보안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해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V2X 서비스 통합 보안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사로 3년간 핵심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수주한 사업의 선행 사업 격인 ‘차세대 ITS 분야 기기 전자인증체계 구축 및 운영방안 연구’ 과제를 올해 초 완료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교통사고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추진중인 차세대 ITS(C-ITS) 도입을 현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KISA는 이를 위한 C-ITS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를 시작한다고 지난 달 밝힌바 있다.

김재중 한국정보인증 기술연구소 이사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과 자율주행에 있어 보안 위협은 이용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연구 과제의 목적은 안전한 차세대 ITS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주행차량의 신뢰성 보장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보안인증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방안 연구와 함께 이를 위한 시범구축사업의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필요한 정책(안)과 법령(안)을 제시하고 세부 기술 가이드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연구 과제의 추진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기관으로서 16년 넘게 다져온PKI기술을 기반으로 공인인증기술, 기기인증기술, 생체인증기술 등을 상용화했고, 범용인증플랫폼기술, 차량용인증기술 등 다양한 차세대 인증분야의 진출을 실행하고 있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과제를 통해서 기술을, KISA의 과제를 통해서는 정책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보안과 관련된 기술적인 부분과 정책적인 부분에서 모두 한국정보인증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공인인증기관으로서 우리나라의 안전한 인터넷 서비스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바와 같이 자율주행 보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기 위한 기초 체력, 즉 기술 개발과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라며 “차량용 인증기관등과 같은 중요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후 한국의 자율주행 보안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함과 동시에 그 동안 20여개국에 수출한 경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보안기술과 체계를 해외로 수출할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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