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바로연 설문조사, 미혼남녀 24.6% ‘사내연애’ 경험
상태바
결혼정보회사 바로연 설문조사, 미혼남녀 24.6% ‘사내연애’ 경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24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무송 CMO)은 25세 미혼남녀 1,244명(남 660명, 여 584명)를 대상으로 ‘사내연애’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1,244명 중 ‘사내연애 경험이 있다’에 응답한 인원은 전체 남녀의 24.6%(306명)였으며, 그 중 ‘사내 비밀연애’는 88.4%로 압도적이었다. 반면 사내연애 중 공개연애를 한 미혼남녀는 11.6%로 적은 인원에 불과했다.

설문 응답자 ‘최 모씨’(31세, 여)는 “사내연애를 해 본적이 있는데, 비밀연애를 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여자라면 누구나 사랑 받는 것을 티 내고 싶어 하는 성향이 있어서 비밀을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남성 응답자 ‘권 모씨’(36세, 남)는 “사내연애를 하는 것은 좋지만, 헤어지고 나서 업무상의 문제가 생기는 일이 많다”며”사내에 커플이 있으면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으니 되도록 비밀연애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결혼정보업체 바로연 매칭 총괄 팀장은 “가까운 곳에 있을수록 남녀의 감정이 깊어지기 쉽다”며 “CC나 사내연애가 연애를 시작하기에 좋은 환경이지만, 오랫동안 사랑을 유지하고 결혼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은 케이스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업체 바로연은 기독교 및 상류층결혼정보회사 서비스(B.Noble)을 통해 대기업, 공기업, 전문직 등 엘리트 회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