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LTO-8 기술 적용한 테이프 스토리지 연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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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LTO-8 기술 적용한 테이프 스토리지 연말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0.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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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비 2배 많은 용량·20% 성능 향상…저비용·고효율 테이프 스토리지 가치 확장

퀀텀(한국지사장 이강욱)은 오는 12월부터 자사의 스칼라(Scalar) 테이프 라이브러리 및 스토어넥스트(StorNext) AEL 아카이브 시스템에 LTO 울트리움 8세대 기술(이하 LTO-8)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신 LTO-8 테이프는 LTO-7보다 2배 많은 용량 및 20%의 성능 향상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스토리지가 특징인 테이프의 가치를 확장시켰으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새로운 LTO-8 미디어는 이전 LTO-7보다 테이프 카트리지 용량을 2배로 늘려 고객들이 카트리지당 최대 30 T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비용 효율적이며, 장기적인 데이터 보존에 최적화돼 있다.

또한 테이프 드라이브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대 초당 900MB 또는 드라이브별로 시간당 3.24TB 이상이며, LTO-8 시스템을 사용하면 대용량 파일을 보다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다. LTO-8은 고객이 최신 LTO-7 카트리지 용량을 최대 50%까지 늘려 22.5TB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포맷 기능을 지원한다.

퀀텀은 자사 인증을 받은 LTO-8 미디어를 기반으로 기술 향상을 통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기반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 영상관제, 대학 연구, 자율 주행과 같은 분야에서 지속적인 데이터 증가 및 데이터 보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멀티계층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칼라 및 스토어넥스트 AEL 테이프 자동화와 LTO-8 기술의 결합은 자사의 테이프 기술보다 월등한 스토리지 밀도를 제공하며, 자사 인증 미디어의 LTO 비트 오류율은 기존 미디어와 동일하다. LTO 기술은 장기간 보관을 위해 저렴한 ‘빅데이터’ 스토리지를 사용하거나 랜섬웨어 등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오프라인 복사본으로서 테이프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LTO-8 기술은 오는 12월 퀀텀의 스칼라 i6000(Scalar i6000), 스칼라 i6(Scalar i6), 스칼라 i3(Scalar i3), 스칼라 i500(Scalar i500) 라이브러리 및 퀀텀 인증 미디어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며, 추후 컴플라이언스 확인을 거쳐 다른 플랫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퀀텀은 10월부터 고객들의 신청을 받으며, LTO-8 기술 사전 구매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들이 LTO-7 드라이브를 도입하고 추후 LTO-8 드라이브로 교체함으로써 테이프 혁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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