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11번가에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 시범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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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 11번가에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 시범 적용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0.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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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할 옷만으로 실 모델 착용 이미지 제공…모델사진 비용·시간 절약 가능
▲ 코오롱베니트가 11번가 의류 판매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코오롱베니트는 11번가 의류 판매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는 판매자가 자신이 판매하는 의류 제품을 보내면 실제 모델이 착용한 이미지를 제공받아 판매 사이트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델은 총 6명으로 판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기만 하면 해당 모델이 판매 의류를 착용한 이미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자체 스튜디오에서 의류를 촬영하기만 하면 모델이 실제 착용한 이미지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해 다수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여러 모델이 착용한 이미지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류 판매자들은 직접 모델을 섭외해 촬영, 편집하는 작업을 거치지 않더라도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를 이용해 실제 모델이 착용한 이미지를 판매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금전적, 시간적 부담으로 제품 사진이나 마네킹 사진만을 사용하고 있는 판매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며, 구매자들 역시 실제 착용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베니트와 11번가는 11월 한 달간 진행하는 무료 시범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확인한 후 정식 서비스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모델사진 서비스’는 11월 매주 5명의 판매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체험을 희망하는 판매자는 11번가 ‘셀러오피스’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종찬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영국 IT기업 미테일(Metail)사와의 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특화된 패션 IT기술을 활용해 ‘판매자·구매자·플랫폼 제공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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