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앱 보호 위해 ‘시큐어 키 박스’ 도입…고객 개인정보·금융거래 보호
미국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화이트크립션(whiteCryption)은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안드로이드 앱에 ‘시큐어 키 박스(Secure Key Box)’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이트크립션은 실리콘밸리 보안 기업 인터트러스트(Intertrust)의 자회사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뱅킹 앱 보안 강화를 위해 해킹으로부터 소프트웨어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앱 보안 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시큐어 키 박스를 도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은행 업무 전반이 모바일 뱅킹 앱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고객들의 개인 정보와 금융 거래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중요한 임무”라고 말했다.
전 세계의 주요 은행들은 이미 화이트크립션의 앱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자동차, 의료기기, 소비자들을 위한 앱의 미션크리티컬 소프트웨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며 모바일과 IoT 기기들에 특화해 개발됐다.
한스 강(Hans Kang) 인터트러스트 한국지사 대표는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앞선 생각이 은행업 전반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다”며 “이러한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뱅킹 앱 보안 솔루션으로 화이트크립션을 선택해 영광이며 앞으로 우리의 우수한 앱 보안 시스템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뱅킹 앱 보안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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