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라데온 프로 WX9100 및 라데온 베가 프론티어 에디션 그래픽 카드를 위한 ‘라데온 프로 소프트웨어 크림슨 리라이브 에디션 17.10’을 23일 배포했다.
이는 개발자를 위한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로, AMD의 물리 기반 렌더링 엔진인 ‘라데온 프로렌더(Radeon ProRender)’를 위한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성능을 지원한다.
드라이버 옵션(Driver Options) 기능이 추가돼 라데온 프로 WX9100과 베가 프론티어 에디션에서 ‘라데온 프로 소프트웨어’와 이번에 배포된 ‘라데온 소프트웨어 크림슨 리라이브 에디션’ 드라이버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00Mbps의 높은 비트 레이트로 고품질 레코딩을 구현할 수 있으며, 향상된 카메라 투명도 설정, 알림 기능 및 오디오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라데온 프로 렌더는 상호 렌더링 응답률이 높아져 더욱 빠른 속도의 작업 처리를 지원한다. 블렌더(Blender)용 플러그인의 경우, 이전 버전 대비 최대 29% 향상된 렌더링 속도를 지원하며, 3ds Max 35%, 마야(Maya) 28%, 솔리드웍스(SOLIDWORKS) 14% 등 각종 전문가용 프로그램 구동에 필요한 플러그인에서도 렌더링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섀도우 캐쳐(Shadow Catcher) ▲IES 라이팅 및 IES 파일 불러오기 기능 ▲간결화된 샘플링도 지원한다.
현재 라데온 프로 렌더는 개발자용 오픈소스로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도 맥슨(Maxon)의 프로페셔널 3D 애플리케이션의 차세대 버전인 ‘시네마 4D 릴리즈 19’에 적용되고 있으며, 오는 2018년에는 더파운드리의 모도(Modo)를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