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퓨쳐시스템 방화벽 사업 인수로 NGFW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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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 퓨쳐시스템 방화벽 사업 인수로 NGFW 시장 진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10.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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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차세대 방화벽 ‘스나이퍼’ 브랜드 출시…동남아에 NGFW 수출 확대

윈스(대표 김대연)는 퓨쳐시스템의 방화벽사업을 인수하며 차세대 방화벽(NGFW) 시장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히며, 5년 이내 차세대 방화벽 매출 200억원 이상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윈스는 지난해 6월 크레센도로부터 240억원을 투자유치했으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를 검토해왔다. 윈스는 네트워크 보안 분야를 인수하면 기존 방화벽 사업과 함께 차세대 방화벽으로 교체되는 신규 사업 창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NGFW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 침입방지(IPS), 디도스방어 제품군과 더불어 주요 네트워크 보안 전체를 커버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또한 일본·동남아 등 이미 진출중인 해외시장에 차세대방화벽을 추가로 제안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윈스는 4월, 방화벽 R&D인력 30여명을 채용해 신규 방화벽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콘텐츠와 기술을 담당할 개발부와 사업부를 뒀다. 올해 안에 차세대 방화벽 신제품 개발 등 사업확장을 위한 준비 절차를 밟아 내년 상반기 내로 ‘스나이퍼’ 브랜드로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스가 인수한 퓨쳐시스템의 방화벽은 시스템의 안정성 및 관리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고도화된 보안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윈스의 핵심기술인 네트워크 트래픽분석, 애플리케이션·사용자 인지, 샌드박스 분석기능 등을 더하면 ‘다계층 보안프레임워크’로 강력한 차세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인수를 통해 전체 네트워크 보안플랫폼을 완성하면 시장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핵심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IoT,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관련 신규 보안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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