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AI 기반 예측형 서비스 발표…“IT장애 예방·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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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AI 기반 예측형 서비스 발표…“IT장애 예방·비용 절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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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예측·예방 기능 모두 구현된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하이밸류 서비스’로 구성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예측형 서비스 제품군을 발표했다. AI를 바탕으로 한 시스코의 예측형 서비스는 IT 장애 요인을 예측하고 사전에 위험을 예방하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고객이 비즈니스를 전환하는 데 필요한 전문 기술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고급 예측∙예방 기능이 모두 구현된 시스코의 새로운 제품군은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Business Critical Services)’와 ‘하이밸류 서비스(High-value Services)’로 구성된다. 기업은 시스코의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해 비즈니스의 연속성과 성장에 위협이 되는 전문 기술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혁신에 더 많은 IT 예산을 투자할 수 있다.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CEO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성공을 거두기 위해 기업은 IT 인재와 서비스를 적절히 배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중요 IT 문제 해결을 위해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시스코의 새로운 서비스 제품군은 고객이, IT 인재 격차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업은 비즈니스에서 IT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를 기대하지만, 아직까지 기업은 디지털 전문 인력과 숙련된 기술 부족으로 경쟁력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스코의 새로운 예측형 서비스 제품군은 독보적인 전문성, 인텔리전스, 자동화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 전문 기술의 격차 문제를 최소화하고 기술 직원들이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도록 해준다.     

시스코가 출시한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와 하이밸류 서비스는 IT 인재, 지식, 전문 기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AI∙머신러닝 역량과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며, 기업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사용자와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돕는다.  

서브스크립션 기반 시스코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
기술 환경이 점점 역동적이고 복잡해지면서 기업도 대응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기반의 시스코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는 어드밴스드 서비스 기술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기본적인 최적화를 넘어 애널리틱스, 자동화, 컴플라이언스, 보안을 포함한 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민첩한 기술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는 인간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제품과 솔루션으로부터 최고의 가치를 도출하는 동시에 매우 안전한 IT 환경을 마련해 준다. 이 같은 차세대 최적화 서비스는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전문성을 통한 복잡성과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애플리케이션 권고 사항에 우선 순위를 부여함으로써 중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고급 애널리틱스와 머신러닝을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과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한다. 더불어 자동화된 컴플라이언스와 개선 서비스로 위험을 완화한다.

시스코 조사(Cisco Optimization Services Executive Summary)에 따르면 새로운 비즈니스 크리티컬 서비스를 이용하면 다운타임은 74%까지 줄고, 문제 해결 속도는 41% 빨라지며, 운영 비용은 21%까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 테크니컬 서비스 ‘시스코 하이밸류 서비스’
차세대 테크니컬 서비스인 시스코 하이밸류 서비스는 기업의 고급 소프트웨어, 솔루션, 네트워크 활용도를 높여준다. 이 포트폴리오는 보다 선제적이고 사전 예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애널리틱스, 온보딩, 전문성, 규모를 갖춘 시스코의 업계 선도 제품 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에 따라 고객은 IT의 가치를 보다 빠르게 실현하고, 안전하고 자신감 있게 비즈니스 변혁을 할 수 있다.

IDC의 2017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리더 설문 조사에 따르면 조직에서의 디지털 숙련 기술 부족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도입함에 있어 최대 난제로 드러났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 기업은 디지털 전략 실행을 위해 다른 인재 소스를 찾고 있다.

IDC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직접 투자되는 금액이 6조3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금액 중 2조6000억달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써드 파티 서비스 업체에 편성∙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IDC 크리스 버나드(Chris Barnard)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업이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인재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문 지식, 숙련 기술, 역량을 보유한 대규모 벤더 파트너에게 의존한다”며 “IT 숙련 기술 면에서 탁월한 지식, 폭넓고 심층적인 경험 및 능력을 보유한 IT 벤더를 활용함으로써 기업은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궁극적으로는 혁신에 주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스코의 최근 서비스 환경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IT 서비스로부터 바라는 점은 핵심 인재 확보, 숙련 기술 격차 해소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특한 전문 경험 및 능력에 대한 접근, 다른 우선 순위에 대한 내부 직원 역량 강화도 포함됐다. IT 서비스가 가장 중요하게 대응해야 할 전략적 과제로 시스템 관리가 아닌 전략적으로 우선 순위가 높은 분야에 IT 인력을 배치하고 비즈니스 우선 사항을 지원하도록 신기술 도입 속도를 높이는 것이 꼽혔다.

한편 시스코에서 두 번째 큰 사업부인 시스코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한 곳에 전문 경험과 인력, 기술을 제공한다. 시스코 서비스는 고객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보안 위협은 완화하고, 서비스에 대한 혁신, 전문성, 유연성, 교육, 헌신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비스는 자문부터 최적화, 교육, 기술 서비스 등 모든 IT 라이프사이클 전범위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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