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AI 기술 활용 영상품질·영상분석 향상 기술 시연
상태바
SK브로드밴드, AI 기술 활용 영상품질·영상분석 향상 기술 시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23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정보통신 박람회 참가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영상 품질 향상 기술인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기술’과 영상 분석 기술인 ‘딥 메타(Deep Meta) 솔루션 기술’을 오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정보통신 박람회(SMAU) 2017‘에서 시연한다고 밝혔다.

슈퍼 레졸루션 기술은 풀HD(200만 화소) 영상을 화소수를 늘려 4K UHD(800만 화소) 영상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술로, 기존에 화소수를 늘리는 업스케일링 기술에 AI 기반의 인공신경망 학습 기법을 적용해 원본에 가까운 선명한 영상을 추출해 내는 기술이다.

딥 메타 솔루션 기술은 AI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로 영상 내 등장인물과 옷, 가방 등의 사물에 대한 상세 부가 정보를 제공하는 ‘비디오 주석 서비스’와 영상의 다양한 장면을 자동으로 분류해 장면의 특성에 따라 오디오의 음장과 비디오의 색상을 자동 조절해주는 ‘자동 음장/색상 이퀼라이져 서비스’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밀라노 SMAU 2017 박람회에서 관련 기술의 시범 서비스를 위해 송출 시스템 및 셋톱박스를 개발해 적용했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가 선보이는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 ‘기가 인터넷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의 응용 서비스 발굴을 위해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이 참여해 개발한 기술로, 콘텐츠 품질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B tv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는 AI 기반 미디어 기술이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이번 시연은 세계 최초로 IPTV에 HDR과 슈퍼 레졸루션이 결합된 AI 기반 미디어 품질 향상 기술을 소개하고, IPTV 환경에서도 영상 인식 기반 부가 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준 딥 메타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SK브로드밴드가 개발해 선보인 기술을 통해 B tv 고객에게 한층 개선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B tv 화질 및 음질 개선 등 고객의 체감 품질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