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게임인의 요람 ‘제3회 경기 게임영재캠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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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게임인의 요람 ‘제3회 경기 게임영재캠프’ 개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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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과 게임제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경기 게임영재캠프’가 6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에서 ‘제3회 경기 게임영재캠프’ 1주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총 57명의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가했다.

‘제3회 경기 게임영재캠프’는 20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6주간 성남시 판교 일대에서 개최된다. 게임영재캠프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이 지급되고, 우수 학생에게는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콘텐츠진흥원상 등이 수여된다.

1주차 프로그램은 게임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게임 리터러시(literacy) 교육, 부모님과 함께 게임만들기 체험 및 게임사 네오위즈 탐방으로 구성됐다.

교육 담당자 허대찬 에디터(Alice on 소속)는 이날 ‘게임은 문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후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인 블럭셀(Bloxels)을 활용한 가족 게임 만들기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블럭셀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모님과 함께 게임 캐릭터와 맵을 만들며 게임을 통한 소통을 경험했다.

이어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 탐방이 진행됐다. 네오위즈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개발부서와 편의시설 등을 체험하는 사옥 투어를 하고 네오위즈 직원들의 게임 진로 강연을 듣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네오위즈에서 진행된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게임 개발자의 역할과 필요 역량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직업 선택의 이해(인사총무팀/김회옥 사원), 게임회사에서 게임을 물었다_게임개발 과정(경영지원팀/김태환 팀장), 게임 개발자 클래스도감(데빌브레이크팀/원재호 PD)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게임영재캠프 참가자들은 남은 기간 동안 게임 기획, 개발, 제작 등에 대해 배우고 실제 게임제작 체험도 하게 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게임 영재캠프가 가족과 소통하며 즐겁게 게임에 대해 체험할 수 있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네오위즈, 카카오, 게임인재단, 서울대 게임개발동아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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