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공급자 플랫폼·애드 익스체인지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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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공급자 플랫폼·애드 익스체인지와 파트너십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0.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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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비용 부가 수수료 없애…광고 수수료 투명성 추구

어도비는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Adobe Advertising Cloud)가 공급자 플랫폼(SSP: supply-side platform) 및 애드 익스체인지(ADX: ad exchange)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디어 구매 플랫폼(media buying platform)이 됐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광고가 도래하면서 효율성과 효과 측면에서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선사했지만, 업계는 여전히 투명성의 부족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기술적인 혁신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담당자는 여전히 광고 효과가 어떤지와 같은 기초적인 질문에 답을 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또한, 효과가 낮은 미디어나 숨은 비용과 같은 문제점도 산적해 있다.

공급자 플랫폼의 주된 수익원은 온라인 매체가 광고 영역 재고를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받는 수수료이다. 하지만 그간 많은 공급자 플랫폼이 미디어 비용에 부가적인 수수료를 추가해 구매 파트너에게 전가해왔다.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는 업계 선도의 공급자들과 이러한 비용을 모두 없애거나 모두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공개된 모든 공급자 수수료는 앞으로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의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파트너들은 ▲더블클릭 애드 익스체인지(DoubleClick Ad Exchange) ▲프리휠(FreeWheel) ▲인덱스 익스체인지(Index Exchange) ▲모펍(MoPub) ▲버라이즌 오쓰(OATH by Verizon) ▲오픈엑스(OpenX) ▲펍매틱(Pubmatic) ▲쉐어스루(Sharethrough) ▲스팟엑스체인지(SpotXchange) ▲루비콘 프로젝트(The Rubicon Project) ▲티즈(Teads) ▲텔라리아(Telaria) ▲트리플리프트(TrifleLift) 등이다.

브렛 윌슨(Brett Wilson)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부사장은 “어도비는 투명성이 디지털 광고업계의 모든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개방성과 혁신은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의 상징이다. 공급자 파트너들이 공동으로 책임감을 가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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