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조상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두바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17’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GITEX는 올해로 37번째 개최된 중동 지역 최대 ICT 행사로, 매해 4000여 기업과 전 세계 14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자사 간편결제 솔루션 중 하나인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이 ‘하이 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되면서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서울 산업 진흥원과 서울시가 공동주관,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선별해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로서 품질과 공신력을 인증하고 글로벌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 사업이다.
투비소프트의 ‘BLE 핸즈프리 결제 솔루션’은 핸드폰의 블루투스(BLE) 기능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머니나 가방에 모바일을 넣어둔 상태로 지불 및 결제 진행이 가능한 모바일 기반의 간편 결제 솔루션이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POS시스템과 모바일을 활용한 실제 결제 상황을 시연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투비소프트 측은 부스를 찾은 다수의 기업과 바이어들은 새로운 방식의 편리한 오프라인 결제 방식에 주목했고, 특히 동남아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참관객뿐만 아니라 행사 주최 측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여 현지 한 방송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전시 참관객 외 해당 지역 일반인들에게도 BLE 솔루션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고도 덧붙였다.
조문옥 투비소프트 핀테크성장사업본부 상무는 “투비소프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주요 핀테크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및 사업 기회를 다수 확보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문의와 관심을 토대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이는 투비소프트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준비해 온 핀테크 솔루션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의 기술 흐름과 요구를 파악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행사 참여 및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