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케이이엠디, 햅틱 기술로 자동차 전장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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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케이이엠디, 햅틱 기술로 자동차 전장시장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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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케이이엠디(대표 류재욱)의 햅틱 피드백 시스템이 국내 대형 IT업체를 통해 내년부터 완성차 업체의 프리미엄 라인 대형세단에 적용된다.

최근 자동차의 트렌드는 IT 융합 기술의 발전으로 안전성,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지며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등 차량 시스템의 지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의 전장부품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업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규모는 2015년 2390억달러에서 2020년 3033억달러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지능형 통합 콘트롤러는 하나의 스위치로 자동차 내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자동차 전장 부품이다. 특히 콘트롤러에는 주행 중 조작 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니터를 보지 않아도 촉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햅틱 피드백이 필요하다.

알비케이이엠디의 SRA는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지능형 통합 콘트롤러에 적용된다. 2019년 출시 예정인 대형 럭셔리 세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채택돼 국내 전장업체와 양산을 준비 중으로, 2021년까지 자동차 라인업 확대 계획에 따라 연간 3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알비케이이엠디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햅틱 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돼 햅틱 시장이 한층 탄력받을 전망이다”며 “자동차 부품은 IT제품에 비해 개발에서 양산까지의 기간이 길지만 제품 사이클 수명 또한 길기 때문에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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