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서브(대표 김병철)는 무인점포 감시용 CCTV 카메라 아이캠브이(icamV)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부분의 CCTV는 단방향 방식으로 설치된 곳의 영상을 보여주거나 현장의 소리를 들려주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지만, 스마일서브의 아이캠브이는 영상과 소리를 양방향으로 동시에 주고받을 수 있어 음성 경고 등 사전 차단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용으로 사용되는 RTMP 프로토콜을 지원해 영상을 서버로 직접 전송할 수 있으며, 이 때 VPN을 이용하거나 방화벽 포트포워딩을 사용하는 RTSP 프로토콜에 비해 보안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고가의 VPN 장비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 CCTV 방식 대비 유지비 또한 저렴하다. SIP 프로토콜을 지원해 별도의 전화설치 없이 CCTV 카메라에 스피커를 연결하면 원격지에서 양방향 화상 전화 및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있다.
설치 난이도와 유지비용도 대폭 낮췄다. 복잡한 네트워크 세팅 없이도 CCTV 설치에 따르는 엄격한 보안 조건을 충족할 수 있으며, 구형 CCTV의 장비 교체 혹은 신규 CCTV의 설치에 드는 시간 단축도 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아이캠브이를 ▲전관 방송 ▲영상 방송 ▲방송 녹화 ▲비상 방범 벨 시스템 ▲ 방범 경고 방송 ▲양방향 녹화 ▲음성 녹취 ▲인터콤 ▲양방향 전화 등과 같은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스마일서브 담당자는 “아이캠브이 IP카메라 장비는 기존 CCTV가 제공하던 장비의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추가로 양방향 전화통화를 접목한 한 단계 진일보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며 “공항을 비롯해 다양한 환경에 적용돼 그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