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모바일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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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모바일 앱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0.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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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채널 광고 캠페인 진행·성과 언제 어디서든 확인 가능…광고비용 통합 관리

어도비는 광고주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환경에서 광고를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모바일 앱(Adobe Advertising Cloud Mobile App)’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자동화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가 부상하고 있지만, 이를 관리하는 적합한 광고 기술은 부족한 상황이다. 때문에 광고주는 퇴근 이후 또는 사무실 밖에서는 광고 캠페인을 제대로 관리 할 수 없다.

하지만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광고주는 이러한 제약을 해결할 수 있다. 광고주가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광고 캠페인을 모니터링하고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폰이나 태블릿에서 실시간으로 캠페인 성과 및 지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예산 및 노출 수 상한을 미리 설정한 뒤 이에 맞춰 간단하게 캠페인을 활성화하거나 자동으로 중단할 수 있다. 또한 광고주는 총비용, 노출 수, 웹페이지 및 동영상 광고 시청률, 시청 완료율, 클릭률 등 그동안 데스크톱에서 확인했던 데이터를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광고주는 데스크톱과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디지털 오디오 광고구매를 자동화함으로써 더욱 확대된 크로스채널 광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인구의 1/3 이상이 총 590억 건에 이르는 오디오 방송 광고를 디지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청취했으며 모바일 기기를 통한 디지털 오디오 스트리밍 시장은 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주는 글로벌 광고 익스체인지인 루비콘 프로젝트를 통해 프리미엄 디지털 오디오 환경에서 미디어를 기획 및 구매함으로써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광고주는 디지털 오디오 포맷을 매체 기획과 구매 소프트웨어에 추가하면 데스크톱,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에서 타깃팅을 일원화하고, 광고 캠페인 결과를 보고할 수 있다. 오디오 광고에 이어 동영상 광고가 재생되는 등 여러 포맷을 통해 순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구매도 유도할 수 있다.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와 어도비 애널리틱스 클라우드의 연동도 가능하다. 기업은 두 앱을 연동해, 자사 데이터와 제3자의 데이터를 특정 행동, 인구통계, 지역 고객층과 결합해 효과적으로 타깃팅하고 나이와 성별 등에 따른 고객 분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브렛 윌슨(Brett Wilson)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은 “광고주는 디지털 오디오를 통해 소비자의 인구학적 혹은 심리학적 상태는 물론, 특정 순간에 소비자가 느끼는 감정까지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며 “루비콘과의 파트너십은 광고주들이 평소 소망해 온 각 채널의 광고비용을 통합해 관리하는 것이 더 빨리 실현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존 고객들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어도비 애드버타이징 클라우드 모바일 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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