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디바이스 보안 기능 강화한 IoT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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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디바이스 보안 기능 강화한 IoT 솔루션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10.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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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텔릿 기술 적용으로 보안 공격 위험 낮추고 원격 관리 기능 높여
▲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의 주요 기능

윈드리버는 보안 기능을 강화한 디바이스 라이프사이클 관리 플랫폼 ‘윈드리버 헬릭스 디바이스 클라우드(Wind River Helix Device Cloud, 이하 디바이스 클라우드)’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현재 기존의 임베디드 산업용 디바이스 중 85%가 연결돼 있지 않다. 아직까지는 IIoT의 혜택을 받는 시장은 일부분으로, IIoT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에코시스템 전반에 걸쳐 많은 노력들이 이뤄져야 한다.

산업 시장의 대다수의 디바이스들은 상당히 오랫동안 사용돼 왔으며 IoT를 지원하도록 설계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레거시 디바이스들을 연결시키는 과정에서 공격에 취약한 부분들이 노출되면서 기업의 보안과 개인 정보를 침해하는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

윈드리버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보인 최신 버전의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제로 터치 온 보딩(zero touch onboarding) 기능을 통한 보안 기능 제공 ▲텔릿(Telit)의 기반 IoT 기술을 적용시킨 향상된 디바이스 관리 기능 ▲유연한 클라우드 호스팅 옵션 지원 ▲광범위한 OS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최신 버전의 윈드리버 디바이스 클라우드에는 최근 출시된 인텔 SDO(Intel Secure Device Onboard)와 통합돼 있어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은 윈드리버의 디바이스 클라우드와 인텔 SDO를 결합해 디바이스의 온보딩, 관리, 커넥티비티 및 보안 기능을 갖춘 대규모 자동화에 필요한 사전제작 툴을 갖게 된다.

여기에 포함되는 제로터치 온보딩 기능은 디바이스에 대한 보안 공격 위험을 완화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설치 및 대기 시간을 수 초 이내로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기업에서 IoT에 대한 투자 가치를 창출하고, 투자수익(ROI)를 보장하도록 지원한다. 석유 및 가스 서비스 선도기업 웨더포드(Weatherford)사는 윈드리버 디바이스 클라우드와 인텔 SDO를 채택해, 제로터치 온보딩에서 지속적인 게이트웨이 관리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확장가능한 유전 에코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도심형 이동수단 기술 전문 업체 파케옹(Parkeon)사는 최신 버전의 윈드리버 디바이스 클라우드를 적용해 지능형의 커넥티드 키오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이주연 윈드리버 국내 산업 시장 총괄 부장은 “윈드리버의 디바이스 클라우드는 디바이스 제조업체와 IoT 시스템 개발자들이 디바이스 구축 일정을 안전하게 앞당기고, IoT 운영상의 중요한 격차를 메울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제공한다”며 “기업에서는 이를 통해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 확보의 근간이 되는 디바이스들이 안전하고 제대로 운용되며 가능한 최고 수준으로 동작하도록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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