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컴테크, 2017 한국전자전서 고선명 ‘SR 비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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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컴테크, 2017 한국전자전서 고선명 ‘SR 비전’ 전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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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컴테크(대표 최해용)가 2017 한국전자전에서 공간현실 영상기술 ‘SR 비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무안경 입체 영상 기술은 좌우안용 영상을 렌티큘러 피치 간격으로 합성해 보는 입체영상으로 시청 위치가 제한되고 영상이 거칠다는 단점이 있다. 다른 입체구현 방법인 피라미드 방식의 경우도 홀로 영상은 배경 영상이 없고 단순하게 제품 영상만 게시한다. 이는 입체감이 형성되지 않으며, 영상 크기에 제한이 있으며, 설치 점유 공간이 영상 크기대비 과다하다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컴퓨터 등을 사용해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 내는 가상현실(VR: Virtual Realty)은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환경이나 상황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증강현실(AR: Augment Realty)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고, 혼합현실(MR: Mixed Realty)은 VR과 AR을 혼합하는 기술이다. VR, AR, MR 모두 미국에서 시작된 기술들이다.

KES에 전시되는 공간현실(SR: Space Reality)은 VR, AR, MR과는 다른 기술 개념으로 한국의 모컴테크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기술이다. 전시되는 ‘SR 비젼’은 하나의 영상에서 주영상과 배경 영상을 분리하고 주영상은 프리즘 거울에서 공간 입체감을 형성해 배경 영상은 주영상과 영상 간격을 이격 시킨 공간에서 하나의 영상으로 합치하는 새로운 특허 기술이다. 4K 이상의 고선명 영상이 제공되며 좌, 우 넓은 시야각에서 무안경으로 보는 공간 입체감이 뛰어나다.

전시하는 제품은 40"(x2대)의 영상 화면으로 VR 헤드셋 영상대비 170배의 해당되는 초대형 화면이다. 현재 기술로 250"까지 생산 가능하다. 특히 무안경으로 보는 고선명 공간 입체 영상 장치로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유망하며 시청각교육용, 백화점제품광고, 홍보장치, 게임, 관광홍보, 카지노 게임 장치 등 다양한 무안경 입체 공간 현실 장치로서 활용성이 넓어 일본의 유명 게임사의 관심이 높다.

이 기술을 개발한 최해용 대표는 벤처기업가로서 2009년 철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최근 3년간 포켓 VR부터 가상현실 극장시스템까지 SR, VR 관련 기술 20여 건을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에서 국제 특허 획득틀 통해 기술 경쟁력을 국제화시킨 공로로 2017년 발명의 날 국가가 경제인에게 주는 두 번째 높은 은탑산업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기술은 현재 미국에 특허 등록했으며 일본, 중국, 인도 등 10여 개국에 국제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이미 일본의 디지털 사이니지 회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2017 한국전자전에 이어 2018 CES, 라스베가스 사이니지 전시회, 인포컴 등에 연속으로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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