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테크놀로지, 솔리드웍스 3D CAD 설계 SW 판매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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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테크놀로지, 솔리드웍스 3D CAD 설계 SW 판매 순항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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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실적 51카피 기록…사업 첫 해 매출 목표 10억 달성 청신호

ICT전문기업 바른테크놀로지(대표 김동섭)는 지난해 말 신규사업으로 런칭한 3D CAD 설계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3분기 만에 누적 성장을 하며 분기 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솔리드웍스'의 3D CAD 제품은 일일 사용자 수가 500만 명이 넘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강력한 도면 설계 도구로, 기계·기구물을 포함해 완성된 제품을 3D로 디자인해 바로 제품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사업 첫해인 올 3분기 기준으로, 바른테크놀로지의 솔리드웍스 판매량은 누적 51카피를 기록하며 분기 목표치를 빠르게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사업 초기 1분기에 6카피에 그쳤던 판매 실적은 2분기에 13카피, 3분기에 32카피로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D CAD 제품 1카피당 판매 단가와 4분기에 예정된 수주량을 고려하면 올해 3D CAD 솔루션 사업부분의 매출 목표 1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부터 3D CAD 솔루션 기업인 다쏘시스템과 국내 솔리드웍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3D 설계 솔루션 판매 및 유지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3D 입체 설계 및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다보스 포럼이 선정한 ‘세계 100대 지속가능 기업’에서 2위에 오르기도 한 글로벌 IT기업이다.

바른테크놀로지 3D사업 관계자는 “3D 설계 솔루션의 다양한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내년까지 설계 데이터 관리용 ‘솔리드웍스 PLM’과 기계 부품 가공용 ‘솔리드웍스 CAM’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제품 라인업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라인업이 완성되면 이를 3D 프린터 사업과 연계해 ‘목업(mock-up)’ 제작 없이 바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원스톱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라인업이 확장되면 제품의 설계 단계부터 시제품 생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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