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 ‘데이지 체인’ 기술 탑재 펌웨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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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 ‘데이지 체인’ 기술 탑재 펌웨어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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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틀라이트간 데이터 송수신으로 안정적인 속도 보장…패스트 로밍 기능 추가

넷기어코리아(대표 김진겸)는 신개념 메시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Orbi)가 두 대 이상의 새틀라이트 사이에서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데이지 체인(Daisy Chain)’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펌웨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에 추가된 ‘데이지 체인’ 기술은 기존 무선 새틀라이트가 라우터하고만 데이터를 송수신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의 새틀라이트 사이에서도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어 더 넓은 무선 영역 확장이 손쉽게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메시 와이파이 솔루션이다.

또한 패스트 로밍 기술을 적용해 가장 최적의 무선 와이파이 대역을 사용하게끔 유도해 준다. 예를 들어 무선 라우터가 1층에 있고 새틀라이트가 2층과 3층에 있을 경우 두 새틀라이트 모두 1층에 있는 라우터와 데이터를 송수신해야 하기 때문에 3층에 있는 새틀라이트의 경우 데이터 손실율이 크고 낮은 속도를 보였던 반면 ‘데이지 체인’ 기술이 적용된 오르비는 2층의 새틀라이트와 3층의 새틀라이트가 라우터를 거치지 않고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아 큰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해 준다.

▲ 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데이지 체인’ 기술

넷기어 와이파이 공유기 오르비는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라우터 RBR50 모델과 이 라우터와 트라이-밴드 전용 무선 커넥션으로 연결되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RBS50 모델로 구성된다. 기존 와이파이 공유기들이 멀리 떨어진 무선 장비와 연결 시 속도 저하가 심해지고 무선 거리 확장을 위한 브릿지, 리피터, 와이파이 익스텐더를 추가 장착할 경우 속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급에서 사용하는 무선 메시 기술을 적용했다.

따라서 다수의 무선 단말이 추가로 연결되더라도 오르비 라우터와 새틀라이트간 혹은 두 대 이상의 새틀라이트간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속도 저하 없이 빠르고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한편 2017년 CES에서 ‘혁신상’ 및 2017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넷기어 오르비 와이파이 시스템은 기본 372평방미터의 무선 영역을 커버하며 5GHz 및 2.4GHz 주파수 대역 모두에서 작동하는 트라이-밴드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라우터 한 대당 여러 대의 새틀라이트를 추가해 다른 층이나 두꺼운 벽이 있는 곳까지 안정적인 무선 속도를 보장하고 넓은 무선 거리 및 영역을 확장해 준다.

특히 넷기어 오르비는 AC3000급 기가비트 무선 속도를 보장하며 802.11ac 무선 표준 방식은 물론 기존 11b/g/n/a 모든 방식과 호환 역시 가능하다. PC는 물론 스마트 폰에서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간편하게 설정 및 관리가 가능하며 동일한 SSID 사용을 통해 한 개의 새틀라이트에서 다른 새틀라이트로 이동 시에도 별도로 새로운 SSID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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