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제주유나이티드FC, 지역 경제 상생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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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제주유나이티드FC, 지역 경제 상생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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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브랜드 인지도 향상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 제주신화월드와 제주유나이티드FC는 상생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사진> 장석수 제주유나이티드FC 대표(좌)와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우)

제주유나이티드FC와 제주신화월드의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8일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간 K리그 클래식 1Ÿ2위전이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전 체결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신화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윙클과 핑클과 함께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이 시축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제주 최초, 국내 최대 프리미엄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리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여가는 한편,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 및 스포츠 문화 부흥에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장석수 제주유나이티드FC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제주를 상징하는 스포츠구단과 프리미엄 복합리조트가 뜻을 모아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제주신화월드가 제주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우뚝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제주도 내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지역 번영에 기여할 새로운 초석을 다지게 돼 기쁘다”며 “제주유나이티드가 K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올 4월 오픈한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에 이어, 지난달 30일 국내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과 제휴한 제주의 첫 테마파크인 신화테마파크를 개장했다. 11월에는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YG리퍼블릭과 호텔 람정리조트관이 개관할 예정이며, 12월 초 호텔 메리어트리조트관과 쇼핑 및 푸드 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게이밍 시설이 문을 열면 1단계 개장이 공식 마무리된다. 제주신화월드가 완전 개장하는 2019년에는 포시즌스 리조트&스파와 할리우드 영화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라이언스게이트무비월드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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